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6기 노인네 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리 작성일 2009-10-21 06:34 댓글 0건 조회 407회

본문



나이가 드니 잠이 없어진다
잘자야지 건강하다는데..

엊저녁에
12시 가까이들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4시에 잠이 깨서 아직도 앉아있다

어느때는 다시누워보지만
한시간정도 지나면 다시눈이 떠지고
해서 이동도서관에서 역사책 몇권을 빌려서
보고 있지만 눈이 피곤하여 오래도 못보고 만다

하루에 한번쯤은 동창홈에 들어와서
뭐 새로운게 있는가 보면 시원치않다
왜들 이야기라도 안하는지 모르겠다
혼자서 주저리 주저리 해봐야
모양새도 없어 보이고

하고 싶은게 많지만
이루어 놓은게 없는 하루 하루
올해는 야생화에 빠져서 한해를 보내고있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카메라메고 나가서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풀이고 꽃이고 찍어본다

지난주는 청계산의 어느골짜기에 들어가서
몇점을 얻어냈지만 시원치않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