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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선정에  있어서 엄청살벌한  협박성폰 내지는
좀 거시기한 문자가  전쟁터를 방불케 하네요,

"작년과 같은식은 낡은 고정관념이다"
"한 품목이  대다수의 희망 사항이다"(뿔달린 넘으로 통일하자)
"작년메뉴가  제일 마음에든다  그대로 밀어 부처라"

서로가 내입에 맞지 않으면  불참운동을 전개하겠다 고?
그도 모자라서 
내 요구가 먹혀들면  두둑한 협찬을 아끼지 않겠다 고?

그리하야  본 집행부에서는 
대공산성에서 하산할때 까지는
그날  메뉴에 대해서는  일체 비밀로  완벽하게 준비할게야,

모든것은 회비와 협찬금이  접수된 후 라야  솥 뚜껑이 열린다.
솥 뚜껑이 열려야  비로소  모든것을 알수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