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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조순 박사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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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2-01-12 13:31 댓글 0건 조회 4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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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을 마치고 잠시 강릉중앙고에서
영어수업을 한 인연으로 우리와 늘 함께하고 게시는
조순박사님이 몇해전 8순을 맞아 후학들이 귀중한 선물을
만들어 주었다
奉天學人翰墨集이 그것이다
서울에서 자리를 잡으며 30년이상 살아온 봉천동이
주민들과 의회에서 낙후동네라는 이메지를 바꾸려고
동명을 바꾸게되어 호를 "봉천"으로 하셨다니
애향심도 만만치않다
개인적으로 조박사님이 미국유학시절
그의 아들들과 같이 학산뒷골에서 안질뱅이를
같이 타든 인연으로 맛아들 조기송 전 강원랜드사장이 
동생과 동기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85세로 자기관리를 잘하여
새삼 검은머리가 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수없다
혼자서 연습했다는 서예는 경지에 올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를 주고 있으며 우리친구들도 몇점을 갖고 있지만
이책에는 나와있지 않았다
각종현판의 글씨와 상석에도 글을 써주고
각종 강의를 통하여 수출보다는 일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시는 현재를 바로보시는 조박사님이 오래오래
우리곁에 게셔주시길 바랄뿐이다
이런 귀한 책을 나에게준 신왕승 친구에게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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