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46기 유 세 (遊 說) 6.2선거를 앞두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朴明圭 작성일 2010-05-26 10:42 댓글 0건 조회 492회

본문

맹자가 묵자에게 물었다.
"진실로 선(善)하다면 누가 알아 주지 않겠습니까?

(''') 그런데 당신은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으니 무엇 때문에 고생하십니까?
"묵자가 답했다." '''둘다 점을 잘 치는데 한 사람은 들어앉아 있습니다. 누가 복채를 더 받겠소."

대답은 이렇게 이어졌다. "인의 (仁義)도 마찬가지요.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알리면 공적이 더 많을 것인데 왜 유세 하지 않겠소."

~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로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꼽는다.
 1863년 11월 19일, 링컨은 수천명이 희생된 미국 남북전쟁 최대 격전 현장을 찾아갔다.

 연설은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불과 272개 단어만이 사용됐다.
하지만 짧은 연설에 건국이념, 연방분열 극복, 정부원칙이 분명하게 담겨 있었다.

그 마지막 구절에 민주주.의 이념이 집약돼 있다.
 "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땅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지난해 링컨 탄생 200돌을 기념해 만든 '게티즈버그 연설패(레플리카)'를 오바마가 받았다.
신예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오른 것도 탁월한 연설에 힘입었다.

 '당당 겸손' 연설 단계가 '오바마처럼 말하라(지코사이언스 간)'에 소개됐다.
 ~강한 첫인상 ~보디랭귀지와 음성 사용 ~공감대 형성 ~신뢰감 얻기

 ~ 마음 사로잡기 ~논점 분명히 밝히기 ~울림 있는 언어와 이미지로 비전제시
 ~정점 이후 오래가는 인상 남기기다.

~ 몇 해 전 한 시상식장, 수상 소감을 요청받은 시승(詩僧) 조오현 스님이 발언대에 섰다.
한참의 염화미소끝에 "참으로 좋은 말은 입이 없어야 할 수 있고, 참으로 좋은 말은 귀가 없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라는 법문이 깔렸다. 이내 "나는 여러분을 , 여러분은 나를 한 번 쳐다보는 것으로 인사가 됐습니다"라며 연단을 나섰다.
 목격전수(目擊傳授)다. 굳이 말하지 않고 눈끼리 마주치면 다 전달 된다는 뜻이다.

 6.2 지방선거 유세가 아우성이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의 혀에는 뼈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라."

26일 오전시간에~신문 言中言 칼럼 에서 옮겨 쓰다 *^^*

오늘 하루도 홧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