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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자나 어제 화천 산심뿌레긴가 뭔가 좀 캐러갔었는데
언늠들이 아주 씨를 말렸나봐 구경도 못하고왔싸
그중에서도 홍독사 하고 삼지구엽초 좀 해왔싸
독사는 딴집에가고 저위에풀이 삼지구엽초야
숫양한마리가 이풀 뜯어 먹으면서 매일같이 암양 100 마리와
교미를 하는것을 보고 늙은양치기 노인도 이풀을 뜯어 먹었는데 아흔살에
해던나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이 약초는 현재 보호식물로 지정
되있고 아주 구하기 힘들데 우리나라 강원북부에서만 자생하고 있다고 하더라 
이산저산 날아 댕기기도 힘들것이고 요즘 혁이리 판이고 힘쓸때 생겼다 하길래 
힘이 부족할까봐 이거 술담과 놨다가  니만 살짝 한잔줄께
약효과가 있으면 누구한테 알코주지마 왜냐하면 내가 귀찬거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