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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는 북쪽편으로는 시흥과 안산을 마주보는  시화 방조제와
서편으로는 화옹 방조제라고 궁평항에서 매향리간 10km정도 되는  방조제가 있다.
시화방조제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어 알지만 화옹방조제는
그 규모가 적고 원거리에 있어  사람들이 잘모른다.
어제는 그 끝자락에 붙어있는 매향리에서 평화공원 축원 음악제가 열린다고 해서 가보았다.
매향리는 미군전투기들의 사격훈련장으로 오래도록 사용하다가 반환한곳으로
그땅을 현지인들은 국비로 평화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화옹방조제내의 농경지는 농어촌공사에서 아직 준공이 되지않아 땅을 놀리고 있었는데
너무 너른 땅 ( 4000ha)이 몇년간 방치되니 우리의 농민들이 그냥 볼수 없어
임자 없는 땅에다  몇해전부터 농사를 그냥 짓고 있다
그 면적이 어림잡아 강릉시 논면적( 3552ha) 보다 너른 땅으로 올해도 풍년을 이루고있다.
전체면적에 대한 구획정리와 중간의 도로 편의시설등
아직도 할일이 많지만 농민의 입장에서는 그냥 방치하는것 같아
몰래 들어가서 벼를 심어 놓았으니 어쩌리..
동부그릅에서 일부를 임차하여 유리온실을 지어놓고 토마도를 수경재배 했드니
국내토마토 재배 농민들이 가격하락 우려로 항의하여 회사에서 다른작물을 심는다고 했지만
준공전 너른땅의 단기적 운영방안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