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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기 고사식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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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2008-11-28 18:12 댓글 0건 조회 4,0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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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에서의 역할분담 ◆

*초헌자
고사/기원제에서 첫 술잔을 드리는 사람으로서 고사제의 주인공격에 해당한다. 통상 사장 또는 대표가 맡는다.

*집례자
고사의 진행을 주관하는 사람으로 의식을 집례하는 사람이다.

*독축자
축문을 낭독하는 사람. 독축자를 따로 정하지 않으면 제주 혹은 집례자가 축문을 낭독한다.

*(우)집사
상의 우측에서 잔에 술을 따르거나 술잔을 받아 상위에 올려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 약식고사 진행절차 ◆

기업체 등에서 실제로 치워지는 근래의 고사는 지나치게 구태의연한 형식을 피하고 아래와 같은 약식고사 형태로 진행된다.

1. 고사열음(봉주취위)
고사진행자(집례,집사)가 촛대에 불을 밝히고, 고사의 시작을 알립니다.

2. 신내림(분향강신)
초헌관(대표자)이 향불을 피운뒤 재배(2배)를 합니다.

3. 첫잔올림(초헌)
첫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보조 진행자가 옆에서 술을 따라주면 초헌관이 술잔을 상에 올린 뒤 절을 두 번 합니다.

4. 축문낭독(독축)
축문을 낭독합니다. (따로 정해진 사람이 없으면 진행자나 초헌자가 축문을 낭독함)

5. 잔올림(헌주)
위와 같은 순서로 아헌관(임원)이 술잔을 올린 후 절을 두 번씩 합니다.

6. 잔올림(헌주) 계속
위와 같은 순서로 임직원들이 술잔을 올린 후 절을 두 번씩 하는 것을 계속합니다.

7. 고사마침(망요)
마지막 잔올림이 끝난 뒤 사회자가 축문을 불살라 올리며 무사기원을 빔으로서 고사가 종료 됩니다.

8. 음식나누기(음복)
고사상의 음식 및 뒷풀이로 준비한 들을 고사 참석자들이 나누어 먹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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