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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표류하는 삶의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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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과 사랑의 대화 작성일 2010-04-27 08:04 댓글 0건 조회 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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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터가 아닌
벌써부터 노년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가꾸는
주변에서 아니 더 가까운 동기들 중에서
떠 오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인생이 다 거기가 거기 같지만
실상은 삶의 가치가
어찌 거기가 거기인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잔잔한 호수같이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같이

 내 마음도 그렇게 흐르지 못할리 없는데...........

부질없는 생각에 사로잡혀
지금 내가 무엇을 놓치고 사는지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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