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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웃으며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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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규 작성일 2010-07-20 22:28 댓글 0건 조회 4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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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후에 다니는 대학....

 

어느 노인이,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다.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을 다녔다.

 "동"네 "경"노당 이라는 것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 "콕" 들어 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동경→방콕으로 갈수록 내려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 개 얻었다.

 

처음 얻은 것은 화백 "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장노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

 "장"기간 "노"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 치고 목사라니.....

 "목"적없이 "사"는 사람이 목사라네! 아멘

 

기독교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하게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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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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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영장에서 몹시 화가 난 듯한 개미가 풀 안에서
수영하는 코끼리를 째려보며 소리를 질렀다.

"야! 코끼리."

그러나 코끼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수영을 했고
개미는 더 큰소리로 수영장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떠들었다.

"야 임마...... 코끼리! 너 이리 와!"

기가 찬 코끼리가 피식 웃으며 개미에게 다가갔다.

"왜?"

"너 이리 나와 봐!!"

코끼리는 어이가 없었지만 어찌하나 보려고 풀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개미는 코끼리의 위아래를 흘끔 쳐다보더니 말했다.

"됐어 들어가 봐."

코끼리는 화를 꾸욱 참으며 개미에게 물었다.
"근데 왜 나오라고 했어?"

개미는 별일 아니라는 듯 대답했다.

.
.

.

.
.

.


"아! 누가 내 수영복을 훔쳐갔잖아......
난또~ 니가 내꺼 입은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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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의 변신


사오정이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팔계가 부랴부랴 달려 오면서 말했다.
"이봐, 난 지금 사냥꾼에게 쫓기고

있으셔, 날 좀 구해주셔,"

사오정은 얼른 위기에 처한 저팔계를 숨겨

주었고 저팔계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저팔계는 고마운 마음에 말했다,

"소원 세 가지를 말하셔"

"정말 ? 그럼 송승헌처럼 잘생긴 얼굴과,

아놀드 슈월츠네거처럼 멋진 근육을 만들어 줘.

그리고...,"

(사오정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저쪽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말을 가리키며)

"내 물건을 저 말하고 똑같게 해줘"

저팔계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줬고 사오정은

뛸 듯이 기뻐하며 마을로 돌아왔다.
그러자 마을의 처녀들은 사오정의 잘생긴

얼굴을 보고 미쳐 날뛰며 광분하는 것이었다.

이에 자신만만해진 사오정은

얼른 웃통을 벗어 던졌다.
그랬더니 처녀들이 기절할 듯이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때는 이 때다' 라고 생각한 사오정은

바지까지 멋지게 벗어 던졌다.

그런데 처녀들이 이번엔 모두 진짜

기절해버린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사오정이 자신의 그곳을 보고는

저팔계 에게 가서 따져 물었다,



그러자 저팔계가 하는 말,

 

 
=== > 네가 가르킨 말은 암말이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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