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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뱃짱이다
내일 산수갑산 갈지라도 매사에 태연함이 뱃짱 아닌 감
조그만 일에도 안절부절하면 명대로 못사느니


나물먹고 물만 마시고 풀밭에 누워 바람과 구름과 별만 보아도 희희락락인데
삼시세끼 챙겨먹고 행복하지 못할 이유 없지


나이에 따라 환경에 따라 수없이 변하던 짝사랑의 대상들
그 대상이 모호해지니 인생이 끝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