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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버리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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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17-01-04 09:11 댓글 0건 조회 3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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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중 가장 질기고 끈질긴 것

道通하여 신선처럼 영원히 살리라던 노자도 백년을 못살고 흙이 되었고

별짓 다해 봤던 진시황도 한줌의 흙이 되었다


道는 인류를 우롱한 노자의 사기행각이었고

불노초 운운한 것은 진시황을 현혹시킨 간신들의 사기행각이었다


기복과 영생을 빌미로 수많은 종교와 신앙이 탄생했다

자학의 고통으로

순교의 고통으로

섬김의 고통으로

단절과 명상이란 이름으로

기본적인 욕망의 절제로

때론 욕망의 무절제로

이 모든 것이 혹세무민의 사기행각이다

이렇듯 지구상에서 가장 영리하지만 또한 가장 어리석은 것이 인간이다

가장 교활하고 가장 어진 것도 인간이다

천국과 극락의 존재를 믿는다 하면서 

천당이나 극락 가는 것이 두려워 죽지않고 오래 살려고 발버둥치는 

이 모순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지옥이 있음을 믿는다 하면서 양심 없는 짓 태연히 저지르며 살아가는 모습하며

세상은 사이비와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

나역시 그러함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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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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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찔한 순간에 태어나는 것이야

난 널 본적이 없어

어디사는 누군지도 몰라

너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지

그럼에도 난 너에게 첫눈에 꽂혔지

넌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시

사랑에 빠져도 될만큼

멋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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