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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re] 옛날에 이런 일들이 있었지요. (전설따라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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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44회 작성일 2006-10-19 15:46 댓글 0건 조회 6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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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孃은 엄마를 많이 닮았습니다.
이쁘고 부지런하고 지혜롭습니다.
특히 음악을 전공한 재원입니다.
우리 모두 이들 부부를 축하해 드립시다.
박선미 여사님의 훌륭한 독창도 노래방에서 또 들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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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따라 삼천리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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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강원도 두메산골 대관령 넘어 봉평땅에 훈장 선상님을 하던 최씨 집안에
한 머스마가 태어났습니다.
넘은 어린시절부터 정말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지그 아버지가 봉평 초등핵교 훈장 대빵이라는 빽을 믿고
여자 선생님이 화장실을 들어가면 뒷창문으로 넘보는 것도 모자라
머리통만한 짱돌을 화장실 변기통 구멍으로 던져서 똥탕을 튕기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마치 임꺽정이가 어린시절 하도 하도 부모님께 걱정꺼리가 되어 "임꺽정"이라 이름지은 것과
아주 비스므리 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病적으로 鐘치는 짓꺼리를 하여 "병종"이라 이름 지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이렇게 얼렁뚱땅하다 세월은 유수처럼 흘러 어느덧 그의 나이 이팔청춘이 되었지요.
최씨 어르신은 그래도 이느마가 문중에 장손인지라 봉평 촌동네에서 강릉으로 유학을 보냈지요.
어떻게든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여 넘은 이담에 대관령에서 소(牛)라도 몇마리 길러볼까하여 입암 캠퍼스의 축산과에
입학하게 된 거이지요.

(- 생략 -  귀한분과 높은 분들이 방문하여 급히 접대차 ... / 시간나면 다시 쓸께요.)

2편에서는 떡거머리 총각으로 한양으로 무작정 상경한 넘이 오갈데 없어 교회 앞에서
뱀장사를 하다가 이를 가엽게 여긴 박선미 여사님과 어케 쪼인된 야그를 해 드릴께요.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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