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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한번 읽어 보실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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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건원
작성일 2008-03-10 08:53
댓글 0건
조회 319회
본문
며느리 첫 밥상
청계 이 건원
훈풍이 살랑대는
경칩이 지난 봄날
거리엔 철벙이는 눈물(雪淚)
사계(四季)
차갑기로 이름난 한계령(寒溪嶺)
그 냉기 오간데 없고
산안개 그림 같구나.
홍천 연봉리 기슭
아담한 세영104동 902호
이 집은
아들 며느리
애송이 비둘기 집
강릉 시부모
첫 살림 보려
첩첩산강 넘고 건너다
허기진 정오(正午)
며느리 첫 밥상
첫술 뜨려하니
밥은 없고
그릇마다 정성이 가득
앞으로의 여생
그 날 올 때까지
이 맘 오늘 같았으면!
청계 이 건원
훈풍이 살랑대는
경칩이 지난 봄날
거리엔 철벙이는 눈물(雪淚)
사계(四季)
차갑기로 이름난 한계령(寒溪嶺)
그 냉기 오간데 없고
산안개 그림 같구나.
홍천 연봉리 기슭
아담한 세영104동 902호
이 집은
아들 며느리
애송이 비둘기 집
강릉 시부모
첫 살림 보려
첩첩산강 넘고 건너다
허기진 정오(正午)
며느리 첫 밥상
첫술 뜨려하니
밥은 없고
그릇마다 정성이 가득
앞으로의 여생
그 날 올 때까지
이 맘 오늘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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