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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바람소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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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돈길 작성일 2017-01-31 23:01 댓글 1건 조회 2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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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에게

새해 인사도 못하고 “365일 좋은 일만 가득하고 매일 매일 행복하게”

이번 나의 글에 좋은 코멘트 감사하네. 모든 글에는 비판과 질책이 없으 면 발전할 수 없겠지

나의 글이 바람소리와 견해 차이가 있는것은 당연하다고 보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정치의 세대별로 구분한다면 2030세대는 진보와 좌파, 6070세대는 보수와 우파로 보면 되지 않을가 싶네. 허기야 종교보다 사상의 변화가 더 어렵다고 하더군

나 역시 70세대이니 후자에 들어 가겠지. 지난달에는 37기 동기들과 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에서 탄핵무효라고 태극기를 흔들었네

그러나 우리 세대는 이렇게 생각하네 이제 이 나라가 후세에 미래에 자랑스러운 나라를 물려 주는것이 꿈이 아니겠는가? 보수면 어떻고 진보면 어떻겠는가? 단, 우리가 처한 상황은 북한과 경제는 녹록치 않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나는 현 시국을 보는 관점은 상식과 도덕이지. 지금의 촛불집회는 순수한 면을 벗어 낳고 언론, 정치권, 검찰이 중심을 잃었다고 보고 있지.

그리고 박근혜는 탄핵까지는 아니라고 보지만, 잘못은 인정해야 하지 않겠냐. 대통령 연설문을 동네 아주머니에게 맡겨서야. 그리고 특히 내가 이해하기 힘든것것이 지난해 9월 사건이 터졌을때 사실대로 솔직하게 1차 사과로 끝냈어야 하는데 솔직하지 못했어. 그리고 사실이 아닌것이 사실인것 처럼 정치권, 언론, 검찰이 흘리는 헛소문을 초전에 진압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아쉽네 예를들면 정유라가 박근혜 딸이라고 한다면 유전검사 또는 병원에 가서 확인하든가 그리고 정권을 걸어서라도 진원지를 찿아서 끝까지 추적해서 법적 책임을 묻지 않은것이 아쉽네

그리고 박근혜의 가장 큰 실수는 대통령까지 하고 있으면 되었지. 왜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는지. 4.13선거에 1개월전에는 매우 낙관적이였지 우리도 일본 아베처럼 중의원·참의원 3분의2가 되는 여당이 되겠다고 생각했지. 당시 문재인, 안철수 싸움으로 분당이 되고, 여당은 어떻게 해도 180석은 되는 것은 일반적 여론이였지. 그런데 박근혜가 공천에 개입한것이 결정적 패인이 였다고 보네. 그래서 결과는 여소야대가 되었고. 바른정당이 탄생하고 친박의 서00의원, 최00의원, 윤00의원이 원융으로 되어 처벌받았지.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박근혜가 치명적인 실수를 했네

지금 이글이 바람소리에게 동의할 수 없는 것이 많겠지만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바둑으로 보면 8급이 될까? 여하튼 나의 소고는 이런네.

감사하네. 앞으로도 좋은 코멘트 부탁하네. 잘자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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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작성일

지도자는 자신을 지지한 사람들의 정서와 사상과 지성을 배신해서는 않된다는 것이 평소 소인의 소신인데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행태는 지지자들의 정서와 지성을 배신 했지만 사상만은 배신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네
탄핵의 주체인 국회는 똥묻은 개같고 --- 뱉고 싶은 말은 많고 많지만 여기서 접겠네
나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울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네.
다만  탄핵을 빙자로 대한민국의 정체성마져 짓밟고 있는 세력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과 정체성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 소생의 생각이라네.
이러한 시기에 통수권 마져 상실한 허수아비 대통령의 약점을 꼬집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으리
엉뚱한 곳에서 좋아할 넘들의 그 뻔뻔한 낮짝이 상상 되는데 말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