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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노년을 열정적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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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토리 작성일 2013-11-19 17:39 댓글 0건 조회 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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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열정적으로 살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유명한 희곡을 쓴 테네시 윌리암스는


"돈 없이 젊은 시절을 보낼 수는 있지만



돈 없이 노후를 보낼 수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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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돈은 신분입니다.



지위이고 계급장입니다.



돈이 없으면 모두에게 냉대와 무시를 당합니다.





그러나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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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살 까지 산 "첼로의 성자" 파블로 카잘스는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리스트로 손 꼽히시는데



아직도 하루에 여섯 시간씩 연습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지금도 연습을 통하여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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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에 세상을 떠난 유명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집필을 계속했는데



"아직도 공부하시냐?"는 질문에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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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가짐에 있다.>라는



사무엘 울만의 詩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라는 팝송은



우리의 心琴을 울리는 名詩이며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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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넘쳐 나는데 그것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아니 돈이 많은 사람 일수록 그것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온갖 고생과 근면 절약을 하여 어렵사리 돈을 벌었기 때문에



돈 버는 것 외에는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취미 생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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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양반들은 鄕里에 전답있어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으니까



적당한 시기가 되면 벼슬을 고사하고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文, 史, 哲 즉 文學과 歷史와 哲學을 論하고



로 지은 詩, 書, 畵를 품평하고



樂, 歌, 舞를 즐기며 인생의 완성을 추구하였다 합니다.



여기에 射(요즘 말하면 골프?)와 御(말을 다루는 것이니 요즘은 車)도 즐겼습니다.



물론 여기에 술과 그 무엇은 빠질 수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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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나면 30년, Golden Age를



열정과 취미 생활을 즐기면 늙지 않습니다.



열정을 가지면 마음이 늙지 않고



마음이 늙지 않으면 육체도 건강해 집니다.




<居室 男>, <파자마 맨>, <停年 미아>, <三食 이>, 이 되면



순식간에 늙어버리고 맙니다.



동창회에 가 보면 금방 얼굴에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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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은퇴 후 제2의 인생은 있습니다.



흔히 "앙코르 인생"이라고도 하고 은퇴 후 생을 마감할 때 까지는



8만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태어나서 취직할 때 까지 30년,



취직해서 30년 정도 일하고,



은퇴해서 보통 30년을 보내다가



저 세상으로 가는 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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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산업화의 주역으로



오늘 날의 대한민국을 이룩해 낸 세대이므로



젊은 시절 삶의 각박함에 쫒겨 빼앗긴



인생의 즐거움을 보상 받아야 하며



이제 인생의 참 맛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자부하며



의욕이 가득 찬 즐거운 나날을 보냅시다.

淸閑 執筆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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