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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한영섭친구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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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2-12-06 20:55 댓글 0건 조회 4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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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한영섭친구 부부가 모처럼 동시에 휴가를 내어
경기도를 찻았다
월요일부터 휴가라며 첫날은 인천의 아들집에 들렸고
다음날부터 우리부부와 합세하여 충청도를 돌아보았다.
당진의 행담도에 내차를 세우고 친구의 차로 석문방조제와 대산공단을 들러서
겨울이라 을씨련스런 만리포해수욕장을 돌아보고
안면도로 향해 최남단의 고남항을 보고
꽃지에서 저녁을 먹고 같이 오랫만에 마이크도 잡아보았다.
녹슬지 않은 그의 가창력 강릉을 떠나오며 마이크와 인연을 접은 우리내외의
쉰목소리 들어주느랴  고생도 하고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같은 종씨의 만해 한용운생가를 둘러 보고 엄숙하게 머리도 조아린다.
강원도와 백담사의 인연을 맺은 만해는 문학과 사상가로서 독립문작성의
33인으로서 큰 줄기의 삶을 살은것 같았다.
다음 코스인 해미읍성을 보러가는데 눈이 오기 시작하여
읍성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출발했건만
고속도로가 온통 얼음판으로 변하고
행담휴게소에서 각자차를 몰고  집으로 출발한게 어찌어찌 하다보니
우리동네 부근에 까지 와서 하루더 묵고 갔다
눈이 10cm남짖 왔건만 제설준비가 안되어 평소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1시간 이상씩 걸리고 마는 교통의 지옥이 언제나 해소될런지
선진 강원,영동에서 배워가야 하는데...ㅎㅎ
오늘은 햇빛이 쨍쨍 다행히 친구가 집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놓인다..
모처럼 휴가가 고생은 안되었는지 모르겠구나
이제 추억으로 갈무리하고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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