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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부연동 계곡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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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관호 작성일 2007-07-30 11:44 댓글 0건 조회 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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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장님 더운데 수고가 많소이다.

아침에 퇴근 강원도민일보를 보는데 기사가 있어 옮겨 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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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동 금강소나무'명품화'추진

마을 주민과 공조 차세대 후계림 조성 방침

강릉국유림관리소

한반도의 운명과 함께 한 금강소나무를 사수하라.'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인)는 한반도의 역사와 운명을 함께 한 금강소나무(金剛松)를
강릉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연곡면 삼산3리 속칭 부연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금강소나무림을
100년 후 현재 숲을 대체할 차세대 후계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이를 위해 부연동 일대 10㏊에 대해 올해 우선적으로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주위
불량활엽수가 군상으로 생육하고 있는 지역은 천연하종갱신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 마을 주민과 협력 공조체계를 위한 MOU를 체결, 금강소나무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고 송이 생산을 통한
산촌소득사업과 연계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MOU 체결을 통해 금강소나무림을 보호•육성하는 규모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량한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경영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소나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 금강송은 다른 소나무에 비해 생육 속도가 더뎌
나이테가 조밀하며 강도가 강하고 송진 함유량이 많아 잘 썩지 않는다.

 또 수형이 곧고 거목으로 성장해 궁궐이나 큰 절을 짓는 재목으로 애용돼 왔는데 표면이 붉어 적송, 미인의
다리처럼 곧게 뻗어 아름답다하여 미인송으로도 불린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금강소나무 육성사업은 강릉시에서 추진하는 소나무 명품화사업과 공조해
18세기 이전의 울창한 숲으로 복원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금강소나무가 강릉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남진천

기사입력일 : 2007-07-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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