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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참 인물이 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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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
작성일 2007-04-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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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일보에 4월 3일자 19면 이건원님의 시 너무 잘 보았고
인생길 너무 잘 그렸네요
그 길은 틈새길
오늘 아침
밝아 옴을 보았네
눈으로 아니라
맘으로
오늘에야
나를 보았네
거울이 아니라
내속에 들어가
세상의 끝 길은
티끌 하나 걸치지 않은
몸 하나만이 통과 하는
동반자 없는 틈새길
이 생
숨소리 따라
오다가다 다시 못 올
길이 라면은
詩로
집을 짓고
술로
구름 새 물소리
이웃하여
신선이듯
사람이듯
쉬이 쉬이 살다 가려하네
인생길 너무 잘 그렸네요
그 길은 틈새길
오늘 아침
밝아 옴을 보았네
눈으로 아니라
맘으로
오늘에야
나를 보았네
거울이 아니라
내속에 들어가
세상의 끝 길은
티끌 하나 걸치지 않은
몸 하나만이 통과 하는
동반자 없는 틈새길
이 생
숨소리 따라
오다가다 다시 못 올
길이 라면은
詩로
집을 짓고
술로
구름 새 물소리
이웃하여
신선이듯
사람이듯
쉬이 쉬이 살다 가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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