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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안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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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2-22 17:34 댓글 0건 조회 6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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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문화탕방 일원으로 안성으로 갔다
문화야 주로 불교문화가 주축이 되다보니 서운산을 중심으로
서북쪽 산록에 있는 청룡사와
산록 반대편 남향에 있는 석문사를 돌아보고
궁예의 전설이 깃든 칠장사를 돌아보았다.
신라의 왕자로 태어난 궁예가 왕가를 떠나
이곳 칠장사에서 어린나이에 10년의 세월을 보내며
관심법도 배우고 무술도 익혀 신라와 백제가 쓰러져가든 시기에
후삼국을 만들기위해  경기,충청 지방의 호족들과 합세하여
원주의 태수 양길의 사위가 되어 명주의 김순식을
설득하여 그세를 키워 철원에서 태봉이라는 나라를 세웠다가
개성의 호족 왕건에게 나라를 넘기고 생을 마감한 궁예
그가 부하들의 존경과 관리를 좀더 잘했드라면
강원도땅 철원이 고려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을텐데
그절에는 흔치 않은 철당간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었다.
점심때는 많은 장독대와 장맛으로 유명한 서일농원에서 
다양한 메뉴의 반찬을 먹으며 30년전 이런 시골에
농장을 세워 잘 관리하고 있는
주인장의 노고를 느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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