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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고령 대가야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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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2-04-11 11:44 댓글 0건 조회 4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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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봄비가 간간히 오는 가운데
경북 고령군 대가야의 고분을 보게되었다.
고대사회에는 분묘를 크게 쎴는데 
신라의 경우 경주에는 평지에 세웠으며
백제의 경우 공주는 몇기가 안되나 산에다 쓰고
여기 가야시대에는 아주 낮은 산꼭대기에다
써서 사후에도 통제를 할수있도록 한것같다
그때는 집권층들이 사후의 세계를 위하여
함께 하든 종들과 일꾼들을 부장품으로 강제로 함께
죽음을 당하게 했든 순장 모습도 보여주고 있으며
인근지역에는 청동기시대에 새겨놓은 암각화도 보게 되었다
태양신을 셈기고 다산과 풍요를 지행한 
풍습의 그림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니 ..
연산군때 조의제문으로 부관참시 당했든
영남학파의 점필재 김종직의 후손들이 새웠다는
개실마을에도 다녀왔다
나이들이 할수있는것 중에 고전을 배우고
탐방하고 함께 지역의 맛잇는
음식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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