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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허공속에 묻힐 그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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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토리
작성일 2012-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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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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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울금옥이 : 꽃과호랑나비choisanglak올림,,,
이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테이블에 의자보다는 온돌방에
다리뻗고 앉는 것을 좋아하며
함께 식사를 할때에 밥을 많이 먹지는 않되
내숭을 떨며 음식을 남기지는 않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 이별을 한 뒤에도
얼마 안되어 나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고는
나에게 다시 돌아올수 있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나 마음이 여려서.
나에게 다가올 고통을 염려하여
돈을 그만쓰자며 팔을끄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시작했으면서도
자신의 안위보다는 오히려 나를 걱정하여
친구로만 남기를 바라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슬픈 노래에서 처럼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어 버리고는
떠나버리지만. 그대만의 나였음을 알고 있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헤어지면서도
너한테 많이 잘못했어 미안해
라고 나에게 사과를 하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 이별을 한 뒤에도
내가 계속 기다리고 있음을 깨닫고는
나에게 다시 돌아올수 있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미 헤어졌지만
내가 올리는 글들을 알아 보면서
나를 그리워 하며 눈물을 흘려주는
그런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미안해요 라고 말하며 전화해주는
마음 따뜻한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의 종말
외로워 외로워서
못살겠어요
하늘과 땅사이에 나혼자
사랑을 잊지 못해
애타는 마음
대답없는 메아리
허공에 지내
꽃잎에 맺힌 사연 이루지 못해
그리움에 타는 마음
달랠 길없어
이렇게 가슴이
아플줄 몰랐어요
36회원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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