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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백호와 눈을 맞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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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20-02-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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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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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월드 구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버스기사의 유머가 생각난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맹수들을 안내하면서
백호가 있는 곳에 이르러 하는 말
「저 백호와 눈을 맞추고 소원 한 가지씩만 빌면
반드시 그 소원이 이루어진답니다.」
"....?........."
「저는 이곳에 온 지 5년이 되었답니다.
그동안 아주 사소한 소원이 있어 5년 내내
저 백호를 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러나.........」
「아직도 제 소원은 들어주지 않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
「저의 작은 소원은
로또복권 1등 당첨이거든요」
"ㅋ......ㅎ..!"
유머는 사람들 관계를 즐겁게 하고
오래도록 기억하게 합니다. -어단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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