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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아침편지/ 장미에 가시가 생겨난 사연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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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봉섭
작성일 2017-02-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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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에 가시가 생겨난 사연을 아십니까? 신이 처음 장미를 만들었을 때 사랑의 사자 큐피트는 그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너무나 사랑스러워 키스를 하려고 입을 내 밀었습니다. 그때 꽃속에 있던 벌들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피트의 입술을 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비너스는 큐피트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 침을 빼 내었습니다. 그리고 장미 줄기에 꽂아 두었습니다. 그 후에도 큐피트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를 사랑했다 합니다. 이 신화는 사람이 갖어야할 사랑의 자세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처음 곁에서 지켜볼 때는 아름다움만 볼 수 있지만 그것을 사랑하려면 장미의 가시가 주는 아픔까지도 감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장미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가시가 주는 아픔까지도 사랑할 때 비로서 찾이할 수 있드시 우리의 사랑 또한 그러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성철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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