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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학산의 굴산사를 방문해 보았다
10여년전 태풍루사때 부근의 민가가 소실되면서
본격적으로 현장을 조사발굴 하면서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형이다
왜이리 오래 걸리는지...
부도탑과 당간지주는 그대로 서 있으며
수백년된 소나무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전날 실내에서 사용하든 화이트바란스를
모르고 전등으로 해놓았드니
색상이 푸르게 나와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올려본다
이렇게 실수도 자주하게 되니 나이 탓인지
자꾸 까먹으니 어쩌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