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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엄동설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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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2-12-23 19:06 댓글 0건 조회 3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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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이오고 날씨가 무지 추우면
엄동설한 이라고 한다.
오늘이 그런 날씨로 아침기온이 영하10도 라니
방안에는 따뜻한 공기가 돌아 추운지 모르는데
과연 밖은 어떤지 한번 시험 삼아  나가보았다.
길은 엊그제 네린눈으로 미끌미끌하여
우리같은 노친네들이 업어지기 마땅하다
해서
지팽이를 가지고 옷속에 옷을 하나 더 걸치고
털모자쓰고 두툼한 장갑까지 끼고 완전무장한 탓에
아무리 춥다고 해도 몸이 둔해서 그렇지
추위는 모르겠고 발목이 좀 시리다..
고 까짓것 쯤이야..
한시간 남짓 걸으니 땀방울이 송알송알
비로서 모자를 뒤로 졌치고
집에 들어오니 추위는 물러갔다.
좀 춥다고 몸을 움추리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몸을 움직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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