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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하루가 멀다하게 돌아다니다 보니
같이가는 사람은 피곤한가보다
안면도에서 돌아오고 다음날 바로
동네 새마을금고 등산회에서
합천의 황매산에 간다고 하여
처음으로 참석해보았다
철쭉제기간과 맞물러 4시간을 달려간 곳은
도로가 주차장이되어 주차장 진입을못하여 걸어서
30분만에 겨우 주차장에 도착하니 김이샜다.
또 서틀버스타고 3km 더가서
겨우 철쭉제 동산에 올랐으나 시기를 잘못잡아
철쭉은 이미 열흘전에 만개했고
이제는 푸른잎만 무성하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철쭉이 예년보다 일찍피고 일찍진다니
아열대가 오긴오는가보다
내년에라도 다시한번찻고 싶은 황매산
군립공원으로 열악한 합천군에서 관리하다보니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나름대로 많이 보강하고 있었지만..
2차선도로 한쪽을 막고 일방통행 시키고
차량행열이 4km쯤 늘어져있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