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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영월군 소재 소무덤에 비석과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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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3-11-16 19:45 댓글 0건 조회 6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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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소재 소무덤에 비석과 제사를


영월군에서 김모노인 1978년 송아지로 입식하여, 2006년 12월 17일 자연사까지 28년 동안 송아지 23마리를
낳아 자식들의 든든한 공부 밑천에다 재산까지 불려 주었다 하여 죽은 소를 현재의 양지 바른 곳에 묘소를 만들고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지금도 소가 목에 걸었던 워낭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현재 키우고 있는 소 63마리도 모두 죽은 소의 후손이라한다.
비석 앞면에는 “인간이 씌어준 굴레와 코뚜레에서 벗어났으니 그 세상에서는 자유롭게 들판을 유유자적하며 어린 송아지들과 평화롭게 지내거라.
다음 생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거라, 나는 너의 소로 태어날 것이니”라는 문구가 새겨저 있다고 한다.
효사상이 사라저 가는 이때 소에 대하여 조상이상의 고마움을 표하는 이 소무덤
이를 기억에 새겨 부모에게 효를 다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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