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초순이면 앞마당 목단꽃이 탐스럽게 피고,



라일락보다 더 짙은 향기를 뿜어냅니다.



그 향기는 탐스러운 꽃 보다 더 감동적입니다.



아름다운 꽃은 향기가 없거나



장미처럼 가시가 있다고 했던가요



목단은 꽃도 아름답고 향기도 좋은것이



아마 예외인것 같습니다.




어제 미사리 체육행사에 참석하고 돌아오니 



종일 내린 비로 대부분의 꽃잎이 지고말았습니다.



더 오랬동안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를 즐기려면



친구 와이프 말마따나 지붕을 쳐 줘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