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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갑오년 새아침의 일출(남항진 솔바람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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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토리
작성일 2014-01-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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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붉는 꽃이 피었습니다.
동해 아침의 붉은여명~~
하늘에도 바다에도...
그 처연한 붉은 빛이 마음에 스며듭니다....
동해의 일출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햇닭으로 태어날 유정란 알처럼 만지면 터질 듯한 노오란 얼굴이었다가 달 기울여 바다에 넣고 눈부셔 바라볼 수 없는 빛줄기 뿜어내는 것
타올라라 가슴으로 뿌리째 달려오는 파도바람 홀로 거룩한 섬에 묻어두고 곁눈질 없이 타올라라~~
햇아기의 울음처럼 싱싱하고 선명한 선홍색 얼굴이었다가 스스로 비추인 세상에 녹아
타올라라 새벽마다 불끈 힘 주어 너를 낳는 동해바다 그 어미의 소망으로 온 세상 큰 빛이 되어 우리들을 비추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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