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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돌아보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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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사랑
십년세월 책을 벗삼아
세상을 얻으려고 욕심 부렸네.
얻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돌아서니 잊혀지는 것을
마음으로 읽었는가
글씨를 읽었는가
힌머리만 늘어갈뿐
남는 것이 없네.
마음을 다스리려고
앎을 터득해 보려고
무던히 애를썼지만,
남는것은 空이네
그러나
부질없는 짓은 아니지
빈세월 그냥 보내지는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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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택균님의 댓글
박택균 작성일
무던히도 오랫동안 책을 벗삼아 살드니
요즘은 덜보는지요.
나도 이젠 글자를 보기 싫어지드군요..
세월이 갈수록 무식해 지는듯 합니다.
조의근님의 댓글
조의근 작성일
마음의 양식을 얻었으니
마음의 부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