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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기 꽃과 바람과 나무들이 정겨웠던 촌구석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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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7-02-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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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leenan4.jpg](http://www.gnng.net/up_load/05leenan4/0503leenan4.jpg)
정겨움 - 제11회 행주미술대전 입상 작
![nansook.jpg](http://www.gnmido.co.kr/upload/nansook.jpg)
이난숙(부군-조규능) 作
소박한 꽃들의 정겨움은 진실이다
진실은 늘 촌스럽고
가식은 늘상 요염하게 채워지는 것.
못박아 던져놓은 나무토막
맨살을 풍상에 매맡긴 채 오도가도 못하고 세월을 삭힌다.
내가 태어난 곳은 구석진 촌스런 마을,
꽃과 바람과 나무들이 정겨웠던 촌구석이였다.
촌스런 사람들이 촌스럽게 살아가는 마을에는
봄마다 돌아오는 뻐꾸기
정겨운 그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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