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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세월은 가고, 남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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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원과 사랑의 대화 작성일 2011-02-13 10:38 댓글 0건 조회 6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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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이 순간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간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그렇게 인연은 세월따라 흘러갑니다.
한 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들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니까요
 그 사람도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 했어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 하룻밤이요"

알지 못하는 낯선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겁니다.

생경하고 낯설고,춥고, 고독하고
잠도 오지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의 하룻밤

어쪄면 우리가 사는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내 마음은 남아 있는것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 발자취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아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어요,
흐르는 세월을 탓하지 마오,

내 마음을 계산에 넣지 말아요
언제나 나를 계산에 끼워 넣으려고 하니
짜증과 질투와 미움이 자리합니다.

이젠 마음을 비울때가 온것이 아닐까요

6학년 5반,
남은 생을 마음속에 즐거움으로
보낼 수 있다면.......

건강에 지친 몇몇 친구들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목련 꽃피는 새봄을 기다리면서
내일의 희망을 가꾸어 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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