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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든 이번 중국 산동성 내륙에서 굼벵이 맛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이 메뚜기가 아니라 정말 매미처럼 생긴 큰 애벌레였습니다. 흑~흑~흑~
중국의 산간벽지에서 중국의 옥수수 가공공장 동사장께서 베픈 만찬이라서 그 정성과
성의에 감사하는 맘으로 싫어도 내색않고 "하오~ 하오~"하면서 부조건 먹었싸요.
옛날 어린시절 우리 동네의 어떤 코흘리던 친구는 땅깡아지도 집어 먹는 걸 봤는데요. 뭐~
까이꺼~! 우선 몸에 엄청 좋타는데야...
그래서 그런지 지금 저는 아주 쌩쌩하답니다.
지난밤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오늘 브리핑을 하기위해 날밤을 꼬박 지세웠지만도...
아마도 그 굼벵이를 먹은 탓으로 빡세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렵니다.
캄사합니다.
이글을 읽어 주신 동창생 여러분 오늘도 부디 좋은 밤 되시옵소서!
그럼 이만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