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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가을 남자들의 단풍 테마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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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44회 작성일 2006-11-06 14:21 댓글 0건 조회 8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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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남자들의 단풍 테마여행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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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1. 4(토) 오전 10시 정각,
잠실종합운동장 맞은편 아세아 공원뜰에 집합한 우리 재경44회 가족일행은
소풍가는 아그들 마음처럼 붕~ 뜬 풍선같은 기분의 상태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가족들의 알록달록 울긋불긋한 화사한 가을 나들이 복장과 더불어 코를 스치는
이쁜 아줌씨들의 옅은 분냄새가 버스 안을 향기롭게하여 무척 좋았습니다.
허고 이미 예고 드린 바 있듯이 張여인(김남증 주인 장미숙 여사님)이 온갖 정성을 다해
만들어 오신 김밥과 떡은 버스 안을 더욱 행복이 가득차게 만들었지요.
또한 김남빈 총무님과 그의 어부인 슈퍼댁(장덕순 여사님)께서는 자신의 슈퍼 물건중
젤루 좋은 엑기스로 뽑아 오셔서 우린 또한번의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캔맥주도 아주 시원하게 맹글어서 언넘들은 아침부터 무려 맥주를 몇통씩 마시게 되어
그넘에 소피 땜시, 휴게소 외에도 중간에 버스가 자주 STOP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저 소풍가는 아이같은 마음의 우리들은 즐겁기만 했습니다.
버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산줄기를 곱게 물들인 단풍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간 수없이 이길을 왕래하였지만, 그넘에 운전땜시 창밖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는데...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차창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이 참 행복했습니다.
대다수의 동기생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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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환 + 장성은 / 김남증 + 장미숙 / 정의선 + 장정인
    최만섭 + 김애자 / 최종민 + 김명숙 / 이복우 + 최후남
    홍윤표 + 유미숙 / 김남빈 + 홍덕순 / 노현석 + 노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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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정상 홀아비만 참석한
심재영, 최종배, 용산옵빠, 곽철수 등은 약간 맥쎄가리가 없어 보이는 것은 당연했지요.

우리가 탄 버스는 오후 2시쯔음에 인제와 원통을 지나서 백담사에 이르렀습니다.
백담사는 우리가 전세낸 버스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용대리의 지역민들이 지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맹글어 놓은 백담사만을 왕복하는
영업용 관광버스를 타기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단체로 공원 입장권과 버스승차권을 구입하여
우리 일행은 일반 관광객들과 합류하여 영업용 관광 버스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어떤 단체로 관광온 아줌씨들과 우리는 합류하게 되었는디...
잠시후 곧 참으로 웃기는 일이 발생하였드랬지요.
낄~낄~낄~

(내용이 길어서 1편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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