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별마당

기별게시판

34기 그렇게 느끼며 사는거지 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0-05-05 06:24 댓글 0건 조회 990회

본문


     아파트앞 중앙로 한 삼백미터쯤 되는
     길옆으로 이팝나무 가로수에 하얀꽃
     향기가 퍼지는 아침이다 정원엔 하얀
     꽃이 하나 더 있다 마가목꽃도 희다  
       그런데 요즘 또 하나 느끼는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군에 갔다 38사단에서
     제대하든 날 느껴보고 요즘 또 다시
     한번 느껴본다 누가 붙들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맘 한쪽 구석이 항시 무겁던
     것을! 벗어 놓은 것 같은? 자유로움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