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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경자년봄 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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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그림자 작성일 2020-03-01 07:21 댓글 4건 조회 9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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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자년봄 노심
                                      초  영

     배봉산 봉우리 흰구름 사이
     붉그스레 햇살이 인사할 즈음
     청계천변 눈썩은 물 따라
     매화꽃이 방긋방긋 웃는다
     고개들어 멀리 바라 보이는
     도봉산 바위는 언제나 그자세
     반평생 함께한 천정산 기슭
     풍년화 복수초가 또 다시 피듯
     희수가 지난 老心의 깊숙한 곳
     잃어 버렸든 그 긴 세월들을
     솔보데기 싱싱한 그 빛 같이
     또 다시 피워 볼수 있으려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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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갈팡질팡 난리 법석에는 방콕(방안에 박혀..)으로
각자도생이 자구책이라는데 복지부동해야지.
청계천 눈 썩은 물 내려다보고 천정산 솔보데기를 우러러 
밖으로 쏘다니면 어쩌노..
입마개는 충분히 구했어?
세상 꼴이 일구지난설이구려!
그래도 봄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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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어단파파님
  옛말에 죄진 놈이 천하에 가득해도
  "죄구박복인"이라 복이 없는 놈이 잡인다란 말이있드시
    가만히 집안에 있는 다고 해결되는 것이아니고
    혼자 요리조리 심신을 달련해야지 狼狽(랑패)를
    안본단 말이야?!! 이런때 일수록 어쨋든 어수선할때
    정신 바짝 차려 행동하는수 밖에...
          어디까지나 풀그림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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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罪拘薄福人
  죄구박복인;왜 이 말이  생각이 났을까?
  명심보감 성심편 인가에 있는말 자주
  쓰는 말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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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臟濫滿天下 罪拘薄福人(장람만천하 죄구박복인)이라 
이 말 믿고 싸돌아봐?ㅋ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