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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기 소용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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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해군 작성일 2006-07-19 15:24 댓글 0건 조회 7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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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아들과 함께 아침 운동을 나갔다.

집을 나서 공원 쪽으로 열심히 뛰어가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남자를 보고 손짓하며 말했다.

'아저씨 운동화를 짝짝이로 신으셨어요.'

남자가 운동화를 보니 정말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흰색이었다.

남자는 창피해서 아들에게 말했다.

'어서 집에 가서 아빠 운동화 가져오너라.'

아들은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동안 남자는 가로수 뒤에 숨어서 아들이 오기만 기다렸다.

잠시 후 아들이 돌아왔는데 손에 든 게 아무 것도 없어 남자는 의아해서 물었다.

'왜 그냥 왔니?'

그러자 아들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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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소용없어요. 집에 있는 것도 한쪽은 흰색 또 한쪽은 검은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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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형수님들 안녕 하시지요?
요즘 47선배님방에 불고있는 연애소설 땜시
덩달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읍니다

근데  제가 오늘 요우에 있는 글을 접할려고 그랬는지
엊저녁꿈에 제가 외출을 하는데 윗글처럼
진짜 짝짝이 신발을 신고 외출하며 당황해하는 꿈을 꾸었지 뭡니까?
꿈은 현실을 반영 한다지만
미리 예견하는꿈은 참 이상하네요

최종경 선배님 엊지냑에 잘~ 들어 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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