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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새로운 삶을 開拓해야 할 時機를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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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병준 작성일 2007-03-21 10:24 댓글 0건 조회 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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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동기여러분의 도움으로 무탈하게 지내던 소생이 금월 20일자로 28년간 몸 담았고
듬뿍 정 들었던 양조공장(OB맥주이천공장.두산주류강릉공장)을 떠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언젠가는 떠나야할 직장이지만 막상 발길을 돌리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재작년 팔월에 소생에게 닥쳤던 큰 시련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동문선,후배님과 동기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성급한 결정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심도 많았었습니다.

허나 어리석은 소생의 생각으로는 주위의 모든분들께서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이기회에
명예롭게 퇴직을 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특히 28년간 소생이 무탈하게  재직할수 있도록 하여준 곳 과의 인연도 끊기가 싫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이에 적응 하려면 어려움도 많겠지만 그래도 소생에게 믿음과
지원을 주시는 고마운분들이 계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품에 안고 웃으면서 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제는 영원히 쓰지못 할 두산에서의 소생 명함을 홤금 한냥에 담아 만들어 주신 부분은
영원히 두산과 함께할수 밖에 없는 마음의 끈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어찌 되었건 이렇게 명예롭게 퇴직을 할수있었던 원천은 대 강농공동문선,후배님과
동기들의 사랑과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8년기간중 동문선,후배님과 함께 하였던 강릉의 12년이 제일 행복 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웃으면서 맞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앞으로 소생은 보다 더 동문선,후배님들과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영원히 모교와 동문회
그리고 동기회를 위하여 헌신,봉사하며 늘 함께 할것을 감히 약속드리며 새롭고 힘찬 삶을
개척하고 살아가겠습니다.

농공고가 사랑하는 동문 41명이 몸담고 있으며 강릉을 대표하는 기업의 "처음처럼"을
지금 보다 더 아끼고 사랑해 주시길 간절히^간절히 엎드려 부탁드리오며......

다시 한번 동문선,후배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2007.03.21일 孫炳俊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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