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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우리는 본시(本是) 43회 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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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영기 작성일 2011-07-27 23:19 댓글 0건 조회 4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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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본시 43회 한몸
    삶의 거처(居處) 따라
    지금
    디아스포라 가 됐지만
    우리는 본디 한몸이 아니던가 ?

    친구야 !
    그립다.

    너는 팔. 나는 다리. 너는 목.가슴.어깨 ....
    손이 발 보고 뭐라 한 들
    입이 눈보고 뭐라 한 들

    내가
    너를
    쓸데없다 못 하리라.

      한 몸은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같이하여 돌아보게
      만들었으니

      한 지체가 고통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 하리 !

      우리에게 각인된 스티크마는 강농 43회다.
      우리는 본디 이렇게 한몸이 였는데
   
      시대의 변혁에 따라
      강릉 중앙고교 라는 새이름 아래
      새역사를 써가는 주역이 되자.

      한배를 타고 한 솥에 밥 먹으며
      함께 땀 흘리던  강농 건아 야

      저 고해(苦海) 의 세상 바다에서 날개 짓 하다
      이제
      다시
      연어 처럼 母川 의江으로 돌아 가려고 하는데...

      친구야!
      그립다. 

      젊은 날 너의 모습을 그려 보고 있는데
      벌써
      은빛색 흩날리는 씨니어 벹트를 이루다니

      세상의 무상함을 뉘게 탓 하리요.

      친구야 !
      보고 싶다.

      世月의 바람에 그을린. 골파인  경륜(經綸 )의 얼굴을
      보여 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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