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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창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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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종각청송바위 작성일 2009-01-30 19:17 댓글 0건 조회 4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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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을 달려본다.  태양이 밝게 힘주는 허공아래 수 많은 생존력을 넘어
군자불기를 쌓으니  오늘도 저 동해의 열광이 파도에 부딪치고
만 백성에게 삶의 가치를 내려주고 또 주기를 몇천년 지나니
그 속에 깨닮음이 숨어 있으나 군중이 바라는 사리사욕은
허수아비가 죽는다는 창공이다.
인간은 자신의 공간을 아는가 모르는가
호수 그리고 정수를 벗삼는 나그네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 사람을 찿는다.
저 넓은 창공으로 달리면 뭉게구름 바람따라 무용수 된다면
고산고목도 산새소리에 배움의 노래를 부른다.


              기축년정월 청송암한종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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