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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고라니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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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단파파
작성일 2020-05-30 15:47
댓글 2건
조회 1,113회
본문
얄미운 고라니,
마당가 텃밭에 고추 200포기를 심고
그물망까지 설치했는데
고라니가 밤손님(?)으로 연 4일 동안에
56포기를 삭둑 잘라먹었다.
참말로 못 말리는 놈,
어쩌면 좋으냐?
더 이상 안 먹겠다는 각서라도 받으면
144포기만 심은 셈 치겠는데
또 앞으로 얼마나 더 해치울지..
부쩍 올해가 심하다.
작년엔 고추 칼라 병으로 망쳤고
올해 또 고라니가 다 먹어치우면 어쩌나~.
재난지원금(?) 또 줄리 없고
검색해보았더니 크레졸 비누로 냄새를..
약국으로 달려가
크레졸비누액 3병(6,000원)을 사다가
페트병에 나누어(물 2배로 섞어)
주위 3~4m 간격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땅에 반쯤 묻어 세웠다.
물론 비를 직접 맞지 않게 해야 하고..
이래도 안되면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해봐야 한다.
효과는 지켜봐야..
지금 고라니 퇴치법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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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어단파파님의 댓글
어단파파 작성일
크레솔 냄새 효과를 기대했으나 겨우 하루를 건너서 다시
4포기/연 60포기를 해치웠다. 그래서 2병에 5,000원 주고 더 사다 (값 2500원/병으로 인상)
추가 설치해놓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이래도 안되면 특별한 방범 철조망이나 야간 방범순찰을 강구해야 할 텐데..
풀그림자님의 댓글
풀그림자 작성일
어단파파님
고라니와의 전쟁 그게 쉽지 않을 테데요
멱고 살아야지요 애 많이 쓰십니다
그물망 처 놓은 곳도 많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