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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기 매미소리/靑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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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솔
작성일 2008-08-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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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2회
본문
매미소리
김선익
가슴 떨며 울어내는 구성진 소리
사랑을 구걸하는 너의 절규는
이미 예전부터 기약된 것이니
빛도 없고 습윤한 토굴 속에서
비상을 꿈꾸던 허기진 긴 세월
모질게 이겨낸 용탈의 허물
비워진 속내만큼 채워야 하는 갈망
사랑을 나누기엔 너무나 짧기에
통곡하는 그 속내야 어이 모르랴
이슬 먹고 내는 그 맑은 소리가
내 유년에는
여름방학 소리로 들리다가
사랑의 연가로 들리다가
이제는 구성진 곡소리로 들리나니
애통타 하지마라
너나 나나 잠시 빌려 쓰다 가는 세월
08.08.20
김선익
가슴 떨며 울어내는 구성진 소리
사랑을 구걸하는 너의 절규는
이미 예전부터 기약된 것이니
빛도 없고 습윤한 토굴 속에서
비상을 꿈꾸던 허기진 긴 세월
모질게 이겨낸 용탈의 허물
비워진 속내만큼 채워야 하는 갈망
사랑을 나누기엔 너무나 짧기에
통곡하는 그 속내야 어이 모르랴
이슬 먹고 내는 그 맑은 소리가
내 유년에는
여름방학 소리로 들리다가
사랑의 연가로 들리다가
이제는 구성진 곡소리로 들리나니
애통타 하지마라
너나 나나 잠시 빌려 쓰다 가는 세월
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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