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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왜 이리 좋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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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산뻘
작성일 2007-02-13 07:25
댓글 0건
조회 417회
본문
지난 11일 눈이 내리는 태백산이
너무 화사한 산천이기에 눈과 입으로 물어와 몽땅 뱉어 바칩니다
봄에 안긴 태백산
청계 이건원(동문)
우수가 온다는 기별에도
티 하나 걱정 없는
듬직한 태백산의 천연스러움
골골 봉우리마다
봄눈 허들시리 핀
설산의 형언(形言) 못할 아름다움
여태 보아온 눈이라
그렇고 그러리 했더이만
보면 볼수록
사슴이 옥신각신 뿔싸움 하듯
산호초가 파도에 출렁이듯 한
형형색색의 선화(仙花)
술에 취한 듯한 이 신비스러움이
나를 몽땅 삼키여 숨통을 막아도
한마디 반항 없이 씩 웃으며
편하게 저 세상으로 갈 듯한 이 행복
태백산은
봄이 오든 말든
경지에 이른 스님 같이
묵묵히 대 자연에 순응하는
심오한 경지(境地)를 !
나는나는
봄꿈을 꾸다 깨어난 듯
어리벙벙한 어린아이 같네
너무 화사한 산천이기에 눈과 입으로 물어와 몽땅 뱉어 바칩니다
봄에 안긴 태백산
청계 이건원(동문)
우수가 온다는 기별에도
티 하나 걱정 없는
듬직한 태백산의 천연스러움
골골 봉우리마다
봄눈 허들시리 핀
설산의 형언(形言) 못할 아름다움
여태 보아온 눈이라
그렇고 그러리 했더이만
보면 볼수록
사슴이 옥신각신 뿔싸움 하듯
산호초가 파도에 출렁이듯 한
형형색색의 선화(仙花)
술에 취한 듯한 이 신비스러움이
나를 몽땅 삼키여 숨통을 막아도
한마디 반항 없이 씩 웃으며
편하게 저 세상으로 갈 듯한 이 행복
태백산은
봄이 오든 말든
경지에 이른 스님 같이
묵묵히 대 자연에 순응하는
심오한 경지(境地)를 !
나는나는
봄꿈을 꾸다 깨어난 듯
어리벙벙한 어린아이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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