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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강릉에 있을때는
겨우 진고개 휴게소에서 노인봉만 올라가보았고
소금강쪽으로는 한번도 넘어보지 못했다.

오히려
소금강쪽에서 노인봉으로 가려다 얼마를 가서
해는 서녁에 기울렀는데 얼마를 더 가야 하느랴고 물으니
아직도 두시간 더 가야 한다기에 도중에서 포기한 일은 있으나
나이 60이넘었지만 아직도 못가본 그 코스

몇일전 키케이 산악회에서 완주하고 왔었다.
마침 동네산악회에서 다음주 진고개휴게소에서 노인봉거처
무륭계곡까지 간다니 한번 합류 할러한다.

이른 봄날 처다본 안개속의 노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