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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기 보듬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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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걸 작성일 2008-05-08 23:12 댓글 0건 조회 7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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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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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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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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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 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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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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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인해 모든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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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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