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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 위로받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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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계 작성일 2015-04-20 13:34 댓글 0건 조회 4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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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는 바다

 

 

 

언뜻언뜻 연상만을 해도

끝 없이 아늑하고

언제나 넉넉한 바다

 

이는 만상을 보듬어 주고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고

외로움을 달래어 준다

 

바다도 시련이 없으려만

세상살이의 한을

이유를 묻지 않고 용서한다

 

해초가 나플거리고

모래가 알알 굴고

갈매기 사랑짓에 걱정은 사라진다

 

바다는 하늘에 벗이요

세상의 이웃이요

심신을 위로받는 귀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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