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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주소록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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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리 작성일 2013-02-05 16:43 댓글 0건 조회 3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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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린 오늘
한가한 오후에 주소록을 들어다 본다.
2010년도에 발행된 책으로 그 동안 친구들란의
몇칸이 없어진다..
홍성만,김만세,김종기,김익기, 최학식,
홍종래,이예열 친구들이 우리곁을 따났다고 한다.
하필이면 가득이나 인원이 적은 축산과가 유난히 많으니
더욱 서글퍼 지지않을 수 없다.
어느잡지에서 보니 사람이 일을 놓고
사는 기간을 평균으로 잡아
1. 활동시기( 60세~ 75세)
2. 회상의 시기( 76세~ 80세)
3. 간병의시기( 80세 이후)로 나눈다고 한다.
 - 활동시기에는 그래도 건강해서 부부가 여행도 다니고
 취미활동도 하며 돈도 많이 쓰지만
 - 회상의 시기에는 운전도 하기 힘들어 하며
 지나간 세월을 앨범이나 보며 회상이나 하는 시기이며
 - 마지막 간병의 시기는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시기로
 요양원에 있든지 병원에 있든지 친구들도 멀어지고
 인생의 마지막을 보낸다고 한다.
그래도 이정도까지 산다면 얼마나 좋으랴
 먼저간 친구들에게 비하면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

사실 이건 개인차가 많다
어떤이는 같은 나이지만 20년은 더 젊어 보이고
앞으로 2030년에는 평균 연령이 90살 이라고 하니
우리들 대부분은 2040년 까지는 무난하리라 믿는다.
졸업 70주년 그때 누가 참석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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