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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기 바람쟁이 박강쇠의 하루~~강릉말 사투리,육담 이야기 (통째==통심,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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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명규 작성일 2009-05-01 11:16 댓글 0건 조회 6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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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어 고길 응긍이 군동질하는 버리젱이 고약시루운
 새침떼기가 바람뎅이 놀거리르 불러디렜아.

새끼 똥궁기루 땀이 줄쩍 흘르두룩 뒤엉케 궁굴더거
풀어진 두에두 놀거리는 옷으 입을 구구라군 안해.

 나무하러 간  서방은 운제 올지두 몰러 똥줄이 마르구 콧짐이 확 들어 달었아.

 얼렁 가라구 쫄러두 구렝이같은 박가눔이 피근피근하민서 뚱딴지같은 소리루 물견이 말러야 간대.

 하두 애가 마르니 지는 발써 말렀는데 왜서 그러냐구 동동거리니까
이눔이 버썩 끌어댕기민서,

 이 빙신아, 니는 쪽 째서 말류니 금방 마르지만
 나는 "통심"이니 늦지, 하미 다시 올러타드래.~~ㅎㅎ

구수한 강릉말 사투리~언제 들어봐도 정겨워여~~ 웃는 하루 잘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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