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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과 아덜은 어제 모처럼 시내 경양식집에 모여서 축우회 모임을 헀는데
뜨거운 감자는 역시 우리 학교와 제일고의 축구정기전 입장권 판매 문제

김우묵 총무와 김지협 회장이 열심히 입장권에 대하여 설명한뒤 각자
의견을 문의한 결과 10여명의 참석자가 모두 다르다

  1. 제일 먼저 회장단에서 입장권을 받아 왔지만 개인별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구입하고 모두 반납하자 요즘 강매가 어디 있느냐.....

  2. 지금까지 계속 해 오던 일인데. 축우회 회원 30여명에게 일율적으로
      강매 하도록 하자....... 아니 작년에 미납액도 있는데 ?

  3. 회장단에서 자신이 있어 받아 왔으니 모임과 관계없이 알아서
      해결 하라는 등 등 분분한 의견이 있었으나

그래도 총무가 총무라 어짜피 받아온 입장권 자율로 매입하던, 강매하던
우리과에서 해결 하여야할 처지

그동안 축우회 아덜이 핵교 다닐때 양봉을 배우면서 터득한 일벌의 정신으로
조금씩 모아놓은 회비가 많지는 않지만 뚝 잘라서 전액 납부하고

입장권은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 한테도 기분좋게 우편으로 보내 주자는
의견에 ...... 모두 처음처럼을 몇 잔 마신 기분에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방망이  세타를 치고 해결 했음을 보고 드리오니

부디 6월 3일 날 정기전은 물론

오늘 경기 예정인 금강대기에서도 후배님들이 최선을 다하여
제일고를 이겨 주시기 바랍나다.

끝으로 이왕 수고 하시는 총무님 어제 먼저와서 미안 스럽고,
표 값은 월요일 축협 문 열거던 얼른 인출하여

김남철 선생님 갔다 드리고, 모처럼 축산과 점수 좀 따 오시고
가점도 받아 오세요...............

---- 43회 친구님들 마카 주말 잘 보내시고 6월 3일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장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