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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고을에 아주 큰 부자가 살고있었습니다그려

그 고을 사람들은 언제나 그 부자를 부러워 했습니다

그 고을에 사는 청년 한사람은 부러워할것만 아니라

부자에게 찾아가 부자되는 법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품고

부자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부자는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였습니다

할아버지?  저도 부자가 돠고 싶은데 돈을 보테달라는게 아니라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요 할아버지는 껄껄 웃으시더니

그래 방법이야 못 가르쳐 주겠나  하시더니  앞마당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앞마당에는 아주 높게자란  키 큰  감나무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저기 감나무에 올라가게 ! 청년은 감나무에 올랐습니다

아니야 더 높은곳에!  더 !  더! 더! 청년은 맨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젠 됐네 ! 거기서 가지를 붙잡고 밖같쪽으로 나가게! 가지끝에  이르자

두발을 떼고  양손으로만 매달리게! 청년은 대롱대롱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한손은 놓으시게 ! 한손으로 매달려있자  할아버지는

 그 매달려있는 한손도 마져 놓게!  그러자 청년은  이손까지 놓아버리면

저는 떨어저 죽습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래 자네가 잡고있는게 감나무가 아니고

그게 돈일세 ! 지금처럼 돈이 손에 들어오면 절대로 놓으면 안되네!